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과 칠순 어르신들이 용인에 테마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9일 어르신 44명을 초청해 놀이공원으로 '칠순 볼런투어' 봄나들이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임직원을 비롯해 복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어르신들의 아들, 딸이 되어 함께 봄 길을 걸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04년부터 아산과 천안의 노인복지기관과 함께 가족이 없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신잔치를 할 수 없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족을 대신해 잔치를 열어드리고 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아 모두 1091명의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베풀었다.
지난 해 까지는 칠팔구순 잔치를 함께 열었으나, 올해는 거동에 불편이 없는 칠순 어른들을 위해 야외 나들이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칠순의 정숙자 어르신은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함께 놀이동산에 놀러올 수 있어 행복했다”며 고 말했다.
23일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팔?구순을 맞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팔구순 효잔치'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천안시장과 아산시 교육복지국장,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어르신들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절과 술을 올릴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해 60세 이상 어르신 200명을 모시고 서천 국립생태원을 둘러보는 '해피 트레인 볼런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콩나물 재배사업과 드라이크리닝사업 지원 등 일자리 창출을 돕는 등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