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선서를 하고 있는 전년대회 육상부문 2관왕 이주안 학생(부여고3)과 손경란 학생(태안여중3).
충남교육청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선전을 다짐했다.
도교육청은 12일 오후 3시30분 본청 대강당에서 참가선수 97명과 지도교사, 감독․코치 및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 충남도의회 홍성현 교육위원회 위원장, 오배근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총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남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결단식은 전국 장애학생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인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그동안 장애를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온 선수, 지도자 그리고 학교장에게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힘찬 출발을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결단식에서 전년대회 육상부문 2관왕 이주안 학생(부여고3)과 손경란 학생(태안여중3)의 대표선서를 통해 충남선수단 전체가 경기규칙을 준수하고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축제의 한마당에서 ‘우리 모두가 주인공’으로 우정과 화합을 다질 것을 다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치사를 통해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 이라는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구호처럼 충남선수들이 뜨거운 열정과 하나됨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격려하고, 아울러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특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선수단 대표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충청남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선수 97명 및 지도자 및 임원 105명, 총 202명이 참가해 금메달 27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6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
충청남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선수 97명 및 지도자 및 임원 105명, 총 202명이 참가해 금메달 27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6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