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충청남도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회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패와 상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충청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의 지방세 징수율 및 세수기여도, 체납액 정리실적, 세무조사 추진실적, 세외수입 징수현황, 부실과세 방지노력, 시책추진 노력 등 기관장 관심도를 포함한 세정운영 실적 등 6개 부문 27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아산시는 납기 전 철저한 홍보로 현년도 시세 징수율을 98%까지 올리고, 세입기여도 및 전년대비 도 세입금 증가율과 과태료 징수율, 상시 자동차 번호판 영치 실시 등의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또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기동징수팀 및 납세지원 콜센터 운영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열악한 지방세수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이 우수 평가를 받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국현 세무과장은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지방세수 증대와 체납액 정리, 그리고 납세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도입 등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납세 징수와 민원인 납세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시·군간의 세수확충 노력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세무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7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