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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삼운회-난장앤판, 단국대병원에 공연 수익금 기부

등록일 2015년05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왼쪽부터 이재돈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돕기 자선공연 추진위원장, 박우성 단국대병원장, 김예환 삼운회 교통봉사대 충청남도본부장, 이주용 난장앤판 대표.

삼운회 교통봉사대와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은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공연 수익금 300만원을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에 전달했다.

김예환 삼운회 교통봉사대 충청남도본부장과 이주용 난장앤판 대표 등은 13일(수) 박우성 단국대병원장과 자리를 함께했다.

김예환 본부장은 “백혈병소아암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기운을 전하기 위한 행사였다”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가 잘하는 것을 더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성 병원장은 “지역의 봉사단체와 문화단체가 합심해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공연 수익금을 기부한 것은 백혈병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을 것”이라며 “기부금은 병원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가정형편이 어려운 백혈병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삼운회 교통봉사대 충남본부가 주최하고 난장앤판이 주관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돕기 자선공연은 ‘같은 생각, 나누는 한 걸음 共感’을 주제로 지난 4월4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진행됐다.

공연에서는 전통연희단인 ‘난장앤판’이 국악 관현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국악관현악에 맞춘 민요와 팝송 등 소리꾼과의 협연이 마련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삼운회 교통봉사대는 어린이 교통교육과 불우이웃돕기, 환경보존 캠페인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세상의 그늘진 곳을 찾아 어둠의 등불이 되고자 노력하는 단체다. 이들은 그동안 50여 명의 심장병어린이들의 수술을 지원한 바 있다.

난장앤판은 2004년도 전통 연희단으로 창단해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 우수상, 대한민국 전통 연희 축제 길놀이 부문 대상, 천안 흥타령 축제 춤 경연 대회 우수상, 세계 사물놀이 대축제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며 전통 예술단체로서 이름을 알렸다. 난장앤판은 현재 공연과 전통연희학교 운영 등 예술교육은 물론 각종 축제와 행사 등의 공연기획을 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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