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간호학과는 8일 아산캠퍼스에서 ‘제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과 및 제2회 간호학과 학술제’를 개최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간호학과는 8일(금) 아산캠퍼스에서 ‘제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과 및 제2회 간호학과 학술제’를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에는 5월부터 임상실습을 시작하는 간호학과 3학년 40명이 참여해 촛불의식과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의로운 태도로 최선을 다해 간호전문직에 임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선서식에 이어서 2년마다 개최되는 간호학과 학술제에서는 1~4학년 간호학과 195명이 참여해, 그동안 진행한 학생들의 수업활동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선서식에 앞서 이뤄진 간호학과 학부모 간담회는 학교와 학부모간 원활한 소통의 장으로 매년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대학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대학생활과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자녀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선서문을 낭독한 이혜린(3학년 과대표)씨는 “임상실습에 두려움이 앞었는데 선후배 학우들과 가족, 그리고 교수님 앞에서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나니, 두려움이 오히려 기대감으로 바뀌었다”며 “간호학에 대해 다시 한 번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오두남 교수(간호학과장)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마친 3학년 학생들에게 “그동안 배운 과학적 간호지식에 근거한 전문직 간호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임상실습에서 경험적 지식을 얻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학술제를 통해 간호학문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바꾸고, 새로운 즐거움과 무한한 잠재성이 발굴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서대 간호학과는 2006년 개설이후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 천안충무병원, 아산정신병원, 미즈나래여성병원, 천안시보건소, 아산시보건소 등과 임상실습협약을 체결해 양질의 임상실습교육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