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23일 아산테크노밸리에서 국무총리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과 공동주관으로 규제개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산시는 지난 23일 아산테크노밸리에서 국무총리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과 공동주관으로 규제개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산지역 산업을 이끄는 디스플레이와 자동차 산업을 테마로 진행한 이날 간담회에는 서동원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 한상원 규제개선추진부단장, 김영범 아산부시장, 관내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건의 내용으로는 수탁가공 무역업체의 관부가세 납부 후 환급방식 개선, 유해화학물질 이적작업 때 입회자 자격요건 합리화, 계획관리지역 내 비고체성 화학제품 제조시설 건축허용, 산업단지 노외주차장 설치의무 합리화, 공장 내 천막과 건물 간 이격 거리 규제개선 등이 있었다.
서동원 규제개혁위원장은 "아산은 농업지역에서 디스플레이, 자동차 산업의 중심으로 변모한 곳으로 경제 재도약을 위해 정부는 규제개선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일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범 부시장은 “불안정한 국제경기 속에서도 지역 기업인의 노고로 아산시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이 4년 연속 충남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충남의 경제성장을 주도함에 감사드린다”며 “경제활동에 불편을 주는 숨은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와 추진단은 소관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수용 관철 또는 대안을 마련하고 불수용 처리된 주요과제에 대해서도 부처의 적극 소명을 요구해 규제개선 성과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