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사회봉사센터는 1999년부터 17년째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17일(금) ‘2015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원금 전달식과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는 일반동아리 7개, 전공연계 8개 등 모두 15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최우수 2팀 300만원, 우수 4팀 200만원, 일반 9팀 100만원으로 모두 23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325명이 10회 이상 자원봉사를 실시해 연인원 3250명 이상 활동 하는 셈이다.
선문대 사회봉사센터는 1999년부터 17년째 교육부 지식기부사업,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멘토링사업,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사업, 해외봉사 등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모전은 학생들 스스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해 사회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봉사활동의 효과성, 단체의 특성·전공 연계성, 프로그램의 참신성과 지속성, 예산의 적절성 등을 심의해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한다. 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4월1일부터 1년간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자원봉사 확인서와 함께 봉사시간 이수에 따른 학점도 이수할 수 있다.
선정된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 중고교 청소년에게 응급구조교육, 교육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과학캠프, 지역아동을 위한 학습지원,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적응훈련, 학대아동을 위한 멘토링, 지역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1:1 공부방 등 학생들의 전공과 전문성을 살려 지식(교육) 및 재능기부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연계사업으로 매년 10월에 열리는 교내 자원봉사대축제에 ‘자원봉사 프로그램 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하고, 우수 봉사단체·개인 등을 선정해 봉사상을 수여한다.
최우수 팀으로 선정된 메딕(MEDIC)의 장승연(응급구조학과 3년) 회장은 “우리 동아리가 전문적이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지원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올해 최우수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들은 아산시보건소와 연계해 18개 초중고등학교에 교육봉사를 나가고, 사람사랑 봉사단과 충남교육청 재능기부프로그램 등 작년보다 다양한 방면으로 재능교육봉사를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운성 센터장(상담심리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우리사회를 풍요롭게 하고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