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은 노란색 추모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014년 4월16일. 청해진해운 소속 인천발 제주행 연안 여객선 세월호가 전라남도 진도군 해상에서 침몰했다. 서서히 가라앉던 세월호는 4월18일 완전히 바다 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이 사고로 탑승인원 476명 중 29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됐다.
그리고 1년이 지났다. 아직도 9명의 실종자들은 바다 속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 유가족들은 앞으로도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을 고통과 좌절 속에서 보내야 할지 모른다. 유족들은 비바람 맞아가며 오체투지, 단식, 삭발까지 감행하며 세월호 인양과 진실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월호 참사 1주기 아산시민행동’은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추모의 벽’ ‘추모의 거리’ ‘추모문화제’ ‘추모시가행진’ ‘세월호 선체인양 촉구 서명운동’ 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온양온천역 광장은 또다시 노란색 추모물결로 일렁이고 있다. ‘ 아산시민행동’은 4월10일~30일까지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추모의 광장과 거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노란색 리본에는 아산시민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담은 추모의 글들이 빼곡하다.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아산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세월호 1주년 추모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남긴 추모의 글이 벽을 도배하고 있다.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는 세월호 침몰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는 세월호 침몰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아산시민들이 세월호 인양과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온양온천역 광장에서는 4월10일~4월30일까지 세월호 참사 1주년 추모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