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영, 인사·노무, 마케팅·홍보, 특허, 법률, 세무·회계, 품질·기술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을 프로보노로 위촉했다.
아산시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경영 안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할 프로보노(재능기부자)를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사회적경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 인사·노무, 마케팅·홍보, 특허, 법률, 세무·회계, 품질·기술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을 프로보노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한 프로보노에는 변호사와 변리사, 법무사, 회계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경영지도사 등 해당분야 전문가와 기업 재직자, 퇴직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를 위해 동참했다.
이번 프로보노 위촉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따뜻한 경제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경영상 어려움이 있거나 애로사항이 발생할 때 해당 전문가를 찾아 다양한 컨설팅과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임창빈 경제환경국장은 “재능기부에 동참한 20명의 프로보노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를 이해하는 프로보노 활동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질적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로보노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아산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에서는 아산시 사회적경제과나 프로보노에 직접 신청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아산시에는 26개의 (예비)사회적기업과 8개 마을기업, 31개의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활발히 운영 중이다.
문의: ☏540-2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