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4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충청권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2개 영역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4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충청권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2개 영역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수) 밝혔다.
호서대는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환경, 에너지, 바이오의약 및 바이오의료기기 등 4개 분야를 평가한 이번 ‘2014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환경공학전공이 환경분야에, 생명공학전공이 바이오의약분야에 참여했다.
평가 결과 환경분야는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와 산학연계 교육 인프라 영역, 바이오의약분야는 산학연계 교육 인프라 영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체제를 갖추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경제단체 등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기업체 현직 부서장 등이 대학에서 배워야 할 핵심 직무역량과 필수 교과목 등을 제시하고, 대학 교육과정이 이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지를 주된 기준으로 삼았다.
특히 호서대 화학공학과는 작년 평가에서 충청권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정유석유화학분야 종합 최우수등급을 획득했으며 우수사례로 지정돼 전체 참여대학을 대상으로 성과발표를 한 적이 있다.
서병민 교수(호서대 환경공학전공 운영위원)는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으로 지속적으로 기업과 소통해 온 대학역량기반과 각종 산업계의 풍부한 산업현장경험을 갖춘 교수역량기반위에 환경공학과가 공학교육인증제 도입, LINC사업과 같은 국책사업 참여 등 다양한 산학협력교육을 시도해온 점이 인정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