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천수의 치료적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아산시보건소가 온천수를 활용한 ‘한방갱년기예방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온천욕은 최근 KBS 생로병사의 비밀 등 매체에서 만성질환과 근골격 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에 보건소는 지역 내 우수 천연자원인 온천수를 활용한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도고파라다이스온천,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부속 온궁한의원과 함께 민·관·학 협력 추진 사업으로 지난 3월4일~5월20일까지 주1회 한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부속 온궁한의원에서 4주마다 혈압·맥박·체성분·피부측정 검사를 진행하고, 단국대학교 생활체육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는 김기홍 교수가 수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방교실 참가한 한 시민은 “불면, 우울감, 근골격계 통증이 심했는데 한방갱년기예방교실에 참여한 후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아산시보건소는 한방교실 참가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건강드림365 1530(1주일, 5회, 30분) 걷기사업 동아리를 결성해 매주 화요일 아산마트 제일교회 소광장에서 준비운동, 걷기운동, 마무리 운동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