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산수목원 곳곳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개화를 시작해 연일 등산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인산수목원 곳곳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개화를 시작해 연일 등산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인산수목원은 최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영인산 등산로 주변에 진달래뿐만 아니라 벚나무, 조팝나무 등 여러 종류의 봄꽃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영인산수목원은 지난 2013년부터 진달래 자생지를 중심으로 진달래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 결과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풍성해진 진달래 군락지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지난 주말 진달래가 만개해 절경을 이뤘다. 특히 영인산 상투봉에 오르면 산에 물감을 뿌려 놓은 듯 진분홍색으로 덮여있는 진달래 군락지와 수목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최고의 낙조 또한 볼 수 있다.
영인산휴양림사업소 최홍락 소장은 “영인산수목원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인산수목원은 공원형 수목원을 주제로 암석원, 침엽수원, 약용식물원, 습지원 등 다양한 주제원과 105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한 최고의 생태체험 교육현장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