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급격한 쌀 소비 감소 추세 속에서도 즉석 가공밥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산맑은 쌀밥 햇반’을 출시해 소비자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아산시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즉석 가공밥 시장에 진출했다.
급격한 쌀 소비 감소 추세 속에서도 즉석 가공밥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산맑은 쌀밥 햇반’을 출시한 것이다. 아산시는 9일(목) 시청 상황실에서 CJ제일제당㈜과 아산맑은쌀 제품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아산맑은쌀밥 햇반’ 출시를 알렸다.
CJ제일제당㈜와는 2011년도부터 가공용 쌀 납품을 시작으로 2012년 1500톤, 2013년 2000톤에 이어 2014년 3300톤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공급 물량을 점차 확대하는 등 인연을 이어 오다 ‘아산맑은쌀밥 햇반’ 생산을 협의하고 출시를 기획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여러 차례 품질 분석 및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인 품질과 맛 선호도가 높게 평가돼 본격적으로 제품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현재 전국 이마트 매장에 입고해 판매 중이고, 올해 계약납품 물량은 1000톤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매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시는 아산맑은쌀 제품화를 위해 원료곡의 안정적 생산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쌀 공급 및 홍보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고객이 신뢰감을 갖고 구매할 수 있도록 양질의 아산맑은 쌀밥을 생산하고 마케팅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아산맑은쌀은 2012년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회에서 12대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고품질 명품 쌀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아산맑은쌀밥 햇반’ 역시 소비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김동영 소장은 “이번 ‘아산맑은쌀밥 햇반’ 출시로 쌀시장의 전면개방에 따른 농업인의 우려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벼농사 소득 확보는 물론 아산맑은쌀의 전국적인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