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는 지난 3월30일~4월2일(목) 나흘간 재학생들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을 진행했다.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김영식)는 2015년 고난주간을 맞아 3월30일~4월2일(목)까지 나흘간 교내 백석홀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족식을 개최했다.
성경 속에서 예수가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모습을 생각하며 진행하는 세족식은 학생들을 섬기겠다는 교수들의 다짐으로, 겸손과 낮아짐을 통해 제자들을 위로하고 사랑한 그리스도의 모습을 본받고자 매년 1학기 중 진행되고 있는 이 학교만의 특별한 행사다.
여기에는 백석대 최갑종 총장, 백석문화대 김영식 총장은 물론 백석대학교의 교수 180명과 학생 220명, 백석문화대학교의 교수 64명과 학생 85명이 참여했으며 교수와 학생간의 특별한 교감의 시간이 됐다.
백석대학교 최갑종 총장은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학생들에게 섬김의 정신과 사랑을 전해준다는 생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세족식은 오히려 학생들에게 사랑 받는다는 느낌을 주는 특별한 시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백석문화대학교 김영식 총장도 “학생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진정으로 학생들을 섬기는 참된 스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