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수리를 맡긴 BMW 차량에 부착된 ‘하이패스’를 훔쳐 다른 차량에 부착해 사용하던 피의자가 잡혔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아산지역의 한 초등학교 앞 노상에서 BMW 차주 B씨(33)가 교통사고로 보험회사에 수리를 요청하자 탁송의뢰를 받은 피의자 A씨(54)가 차량에 부착된 하이패스를 훔쳤다.
아산서 강력1팀 최익수 경위에 따르면 수리를 의뢰한 BMW는 폐차처리 했으나 하이패스는 다른 차량에 부착해 28회에 걸쳐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