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인구 성장을 보이고 있는 아산시가 관내 유치원 원아 수에서도 10년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유치원 원아수 자료에 따르면 아산시는 지난 2004년 1331명의 원아수를 기록했다. 이후 매년 그 수치가 증가해 2014년 4627명에 달해 2004년 대비 10년만에 347.6%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충남 도내 1위며, 전국 단위로 봐도 통계청이 조사한 233개 시·군·구 중 2위인 매우 높은 수치다.
또 같은 기간 아산시 주민등록 인구수는 2004년 20만938명에서 2014년 29만3954명으로 증가해 146.2%의 성장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아산시가 젊은 도시라는 것이 확인된다.
이런 증가추세는 아산시에 삼성, 현대와 같은 대기업의 입주로 관련 계열사들이 줄줄이 입주한 것과 함께 일자리를 따라 타 지역에서 아산으로 전입해 오는 젊은 층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아산시 홍보실 김신준씨는 “아산시는 폭발적인 인구 증가에 따라 사회 전반에 걸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교육, 정주 여건 등 모든 면에서 살고 싶은 아산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