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016년 농업예산을 2015년 304억 원보다 34% 증액한 456억원을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심의했다.
아산시는 FTA체결에 따른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4일(화)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아산시 농어업·농어촌및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2015년 304억 원보다 34% 늘어난 456억 원의 예산신청(안)을 심의했으며, 이중 국비는 68%인 310억 원에 해당한다.
분야별로 농림축수산식품사업은 ▲원예시설현대화사업 등 원예식품분야 3개 사업 61억 원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등 축수산분야 7개 사업 41억 원 ▲임산물저온저장시설사업 등 임업분야 3개 사업 2억 원 ▲ 농산물산지유통시설지원사업 등 농촌개발분야 4개 사업 43억 원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농산어촌개발분야 23개사업 309억 원 등 모두 40개 사업으로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우선 순위를 결정했다.
이날 확정한 2016년 농림축수산식품사업 예산신청(안)은 충청남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심의하고 2016년 사업 반영을 결정하게 된다.
복기왕 시장은 “이번에 신청하는 농림축수산식품사업은 농어업경쟁력 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만큼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의회에는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농업관련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