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03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주민공청회를 24일 오후 2시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한다.
아산시는 203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오는 24일(화) 오후 2시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현황과 특성, 공간구조 설정, 인구배분계획에 따른 기본구상과 함께 토지이용, 교통, 경제·산업, 공원·녹지계획 등 그동안 마련한 도시기본계획(안)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또 도시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계전문가들의 토론에 이어 주민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은 목원대학교 도시공학과 이건호 교수, 국토연구원 이동우 선임연구위원, 이태희 순천향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임준홍 충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안장헌 아산시의회 의원 등 6명의 전문가가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자신의 견해발표와 함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그동안 아산시는 보다 합리적이고 완성도 높은 도시기본계획(안) 마련을 위해 가천대학교 이창수 교수를 총괄계획가(MP)로 위촉해 계획추진 전반에 참여시켰다. 또 지역대표 및 지역전문가 33인으로 시민계획단을 구성해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도시계획과 정규섭씨는 “그동안 마련한 계획(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더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제시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도시계획을 수정보완한 후 관련실과 협의와 아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6월 충청남도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