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독감백신 줄서기 “이젠 옛말”

만65세 이상 민간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

등록일 2015년03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보건소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계절 독감 접종을 위해 줄을 서는 풍경이 사라질 전망이다.

아산시보건소는 고령층과 의료사각지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하던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자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을 민간의료기관에 위탁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보건소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4월 중에 의료취약계층 무료 접종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이 시행되면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보건소와 협약을 체결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계절 독감을 접종할 수 있다. 또 만 60세 이상~65세 미만의 장애인, 기초생활보호 대상자, 국가유공자 등 의료 취약지대 대상자는 종전처럼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무료 접종 대상자의 70% 가량이 민간 병원으로 분산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접종 대상자들이 집과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편하게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의료기관이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보건소는 지난해 3만4000여 명의 무료 접종대상자에게 계절 독감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