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 곳곳에서 금연열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시민이 작년대비 3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지역 곳곳에서 금연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담뱃값 인상에 따라 금연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는 금연구역 확대와 금연 클리닉 운영 등을 통해 금연열기에 부채질을 가하고 있다.
아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월과 2월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시민은 15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0% 증가해 시민들의 금연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방지를 위해 이용자가 많은 버스정류소와 화재 및 안전을 위해 주유소 및 가스충전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또 오는 6월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7월부터는 과태료부과와 단속이 시행 될 예정으로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아산시 보건소는 유아를 위한 인형극, 청소년을 위한 금연교육, 직장과 대학교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과 같은 연령별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서포터즈를 통한 다양한 홍보 및 캠페인 또한 전개 할 예정이다.
아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석현용씨는 “지난달 25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해 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금연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 시민이 건강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