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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사망자 장례식 민관이 함께 지원

참요양병원 장례식장·(주)맑은세상과 독거노인 등 공동 대응

등록일 2015년03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지난 18일 아산참요양병원 장례식장, ㈜맑은세상과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산시는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18일(수) 아산참요양병원 장례식장(대표 이형국), ㈜맑은세상(대표 김경남)과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갈수록 증가하는 독거노인·노숙인등 사회적 관계가 단절돼 외롭게 살다가 연고자 없이 고독사를 하는 소외계층에 대해 고인의 마지막 존엄성을 지키고 예를 갖춘 장례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공동인식하고 진행했다.

이형국 아산참요양병원 장례식장 대표는 “아무런 연고가 없는 이웃의 마지막 가는 길마저 외롭게 보내드리고 싶지 않아 작은 힘이라도 되고 싶었다”며 “무연고자의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지정된 장례식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연고자가 없는 독거노인 일지라도 마을주민이나 이웃들이 원할 경우 아산참요양병원에서 무상으로 빈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배우락 교육복지국장은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사망 사인조사나 연고자 확인 등의 절차로 인해 장례가 지연되고 장례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등 부담이 컸다”며 “고독사의 경우 고인의 유류품 정리와 청소소독 등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해 줘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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