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장이 17일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에서 특강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학장 윤기설)는 3월17일(화) 본관 1층 세미나실에서 취업애로계층훈련 공동주택정보처리실무과정 특강을 실시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충남도회(회장 김흥수)는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와 지난 2월 MOU를 체결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해 취업애로계층훈련은 물론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는 일·학습 병행제까지 상호 연계해 ‘교육은 대학에서, 취업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에서’ 상호 협조해, 공동주택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기로 협약했다.

김흥수 회장은 ‘공동주택의 미래와 전망’ 이라는 주제로 취업애로계층훈련인 공동주택정보처리과정 특강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학습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격려했다. 특히 김 회장은 앞으로 주택관리사의 전망과 전산, 세무, 회계 등 공동주택관련 정보처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취업애로계층훈련은 베이비부머,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직업훈련을 실시해 사회 양극화 해소와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에서 전액국비로 지원해 실시하는 직업교육이다. 교육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직업역량을 강화하고, 경제활동참여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훈련을 확대하는 과정이다.

또 여성의 고용률을 높이고 베이비부머의 대량은퇴에 따른 노동력부족, 숙련기술단절 등 성장 동력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장년층에 특화된 직업능력개발을 통한 취업기회 확대와 숙련공백 완화를 목적으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윤혁중 교수는 “김흥수 회장의 이번 특강은 공동주택정보처리교육과정의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며 “앞으로 취업관련 충남지역 용역업체는 물론 지역 중소기업에도 서로 관심을 가지고 협조를 약속함으로서 교육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이어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는 앞으로도 수요자가 요구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직종에 연연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인생이모작의 새로운 출발을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취업애로계층훈련은 전문기술교육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