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성환이화시장 소원탑 아트사인 제막

스토리와 예술이 공존하는 예술시장

등록일 2015년03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성환이화시장 소원탑 아트사인 제막식 및 2014년 문광형 사업 성과 보고회가 지난 3월11일 성환이화시장에서 개최됐다.

중소기업청과 천안시 그리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성환이화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성사업단(단장 최정만)과 상인회(회장 김재석)가 주최한 성환이화시장 소원탑 아트사인 제막식 및 2014년 문광형 사업 성과 보고회가 지난 3월11일 개최됐다.

2014년 성환이화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총 사업비 5억6000만원을 들여 2014년 6월부터 2015년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충남 중소기업청 이시환 소장과 천안시청 최용인 과장, 소상공인진흥공단 지용하 센터장, 이중호 성환읍장, 서북구청 이흥영 산업경제과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유영오 시의원 및 성환파출소 임종환 경감 등 지역 기관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사업단은 지난 1년 동안 성환이화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열린 흥 콘서트와 같은 축제 행사로 각종 언론의 관심을 끌어다.
또한, 성환지역의 특산물인 배 같은 유형자산과, 성환지역의 유래 및 시장형성의 역사와 같은 무형의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스토리를 결합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해 ‘스토리와 예술이 공존하는 예술시장’으로 만들어 갔다.

전국 최초로 조성된 글라스아트스트리트(유리특화거리)에는 시장 상인과 점포 그리고 천안 성환의 문화를 모티브로 한 유리예술작품 9종 42점이 설치되어있다. 공간 디자인 플랜에 따라 통일성을 갖춘 외벽색채 디자인과 대형 벽화가 들어섰고, 바닥에는 바닥 아트, 야외 무대에는 몬드리안풍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조화롭게 설치되어있어 마치 미술관에서 작품을 구경하듯 거리를 거닐 수 있다.

공간재생 시도 ‘이룸 공원’

버려진 화단을 재활용하여 공간재생의 성공 사례가 된 이룸공원에는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유리특화상품이 전시된 쇼케이스가 배 모양의 포토존과 장돌뱅이 조형물 등이 어우러져 젊은이들과 연인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오일장 상인들의 뿌리에서 착안한 장돌뱅이 스토리 조형물과 성환의 지명을 모티브로 만든 소원이룸 테마 조형물 12종 63점이 시장 곳곳에 자리하며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성환을 찾아온 관광객이 배나무에 소원을 새긴 유리메달을 걸 수 있도록 제작된 소원배나무부터 시장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각각의 테마와 스토리를 담은 다양한 조형물이 만들어져 성환이화시장이 천안뿐만 아니라 전국의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업단 최정만 단장은 “성환의 특산물과 역사 등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해 문화자산을 발굴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유리특화거리 조성 등의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슬로건인 ‘미술관을 품은 예술시장’을 실현할 수 있었으며 인근지역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성환이화시장내 순대타운은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는 등 관광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공훈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