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보건소 건강대학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보건교육으로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전달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단국대병원(병원장 박우성)과 천안시 서북구보건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보건소 건강대학 개강식이 3월11일(수) 오후 2시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개강식에는 수강 신청한 천안시민을 포함해 단국대병원 및 보건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건소 건강대학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보건교육으로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전달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돼 지난 8년간 716명의 수료자를 배출할 만큼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단국대병원과 천안시 서북구보건소가 9년째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은 ‘음악·인생, 그리고 건강’ 이라는 음악토크 콘서트로 꾸며진 식전행사 개강식에 이어 단국대병원 정유석 교수의 ‘누구나 가능한 100세 건강습관’을 주제로 첫 강의가 진행됐다.
제9기 건강대학은 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 120명이 참여해 오는 5월27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된다.
앞으로 교육과정은 ▲소화기계 다빈도 질환 ▲동맥경화·심장질환 ▲유방암·갑상선질환 ▲한국인에게 흔한 암 ▲갱년기질환 ▲골다공증 진단과 치료 ▲뇌혈관질환 ▲외상 ▲비뇨기계 질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통증관리 등으로 운영된다.
박우성 단국대병원장은 “앞으로 12주로 계획한 이번 보건소 건강대학을 통해 수강생들이 지역사회의 건강 지도자로 활동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단국대병원은 지역주민을 위해 보다 전문화된 진료를 제공하고 편안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