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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곡공원 아산시에서 전담 관리

3월1부터, 아산·천안 상생실천 본격화

등록일 2015년03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와 천안시의 경계 지역에 있어 양시 간에 명칭과 관리 보수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용곡공원을 지난 1일부터 아산시에서 전담 관리하며, 양시 간의 상생 협력 모델로 자리 잡게 됐다.

두 도시는 그 동안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주요 현안에 대한 분과별 실무협의회를 통해 양시 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사업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용곡공원 전담 관리 등 경계지역 공원관리가 실행되며 상생을 위한 구체적 실천이 이뤄진 것이다.  

행정구역상 아산시에 소재한 용곡 공원은 그 동안 천안시에서는 ‘부엉공원’으로 명명돼 왔으나 이번에 명칭을 일원화하고 아산시에서 전담 관리하기로 한 것이다. 행정구역상 아산시 탑골공원과 천안시 월봉산공원은 천안시에서 전담 관리하기로 했다.

주요 전담관리 사항은 ‘단순처리 민원’ ‘제초작업’ ‘기 설치된 운동·편의시설 보수 및 소모품 교체’ ‘신규 시설물 설치’ 등이다.

배방읍 신도시관리팀 조미진씨는 “신규 시설물 설치에 소요되는 경비는 예산범위 내에서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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