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는 지난 1월 ‘제5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27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며 1회 졸업생 배출 이후 5년간 100% 합격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간호학과가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생 전원이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
호서대는 지난 1월 ‘제5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27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며 1회 졸업생 배출 이후 5년간 100% 합격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졸업자로 서울대병원에 합격한 강형선씨(23)는 “임상경험이 많은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통해 간호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임상간호사로서의 태도를 많이 고민한 덕분에 서울대병원에 입사하는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지난 4년간 힘든 순간을 서로 격려하며 함께해 준 친구들이 모두 국가고시에 합격해 기쁘다”고 말했다.
오두남 교수(간호학과장)는 “항상 열정적인 가르침을 주신 학과 교수들과 그 가르침을 믿고 따라와 준 학생들 덕분에 간호사 국가고시와 취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평소 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의 친밀한 관계와 관심이 국가고시에 앞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이어 “올해 간호학과 졸업생들은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순천향대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대학병원을 비롯한 주요 대형 병원에 취업했다”며 “호서대 간호학과는 의대·부속병원이 없는 여건에서도 교수진들의 열성적인 지도와 교수·학생간의 친밀하고 신뢰있는 관계형성의 결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