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조합장선거 투·개표소 안전점검
아산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와 관련 2월23일~27일까지 5일간 아산시민체육관 등 14개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특별조사는 3월11일 실시하는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대비 투·개표소에 대한 관련시설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적정 여부 등을 점검해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통해 선거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에 아산소방서는 아산원예농협 등 모두 14개소의 관내 투·개표소에 대해 투·개표소 건물 내 소화기 비치여부 및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선거장 및 관련시설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 요령 지도,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에 관한 사항, 피난·방화시설 주변 장애물 설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아산소방서는 3월11일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전후로 투·개표소에 소방공무원 및 소방차량을 근접배치 하는 등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구급현장 직접 경험하며 배워요”
아산소방서는 2월23일~27일, 3월2일~6일까지 2주동안 국군의무학교(대전광역시 소재) 2급 응급구조조사반 12명(군인 9명, 교도관 3명)을 대상으로 각종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119구급차 동승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습은 국군의무학교 2급 응급구조사반에 있는 교육과정으로 현장실무기회를 제공, 각종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전문 응급의료종사자 양성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실습생들은 첫날 소방서에서 안전사고 방지 및 소방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교육을 마친 뒤, 모종119안전센터(센터장 김의중)를 비롯해 6개 센터에 배치, 구급대원과 함께 현장출동해 응급환자 처치 및 응대 요령, 감염방지, 안전사고 방지요령 등의 구급 활동을 벌인다.
둔포 의용소방대 ‘사랑의 집 에덴’ 봉사
둔포면 남·여의용소방대원(남성대장 조성택, 여성대장 김희순) 및 소방공무원 등 30여 명은 지난 2월24일 ‘사랑의 집 에덴’(둔포면 신남리 소재)에 방문해 점심식사 나눔행사를 가졌다.
둔포면 의용소방대는 ‘사랑의집 에덴’과 199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후 2개월에 한 번씩 방문해 지체장애인을 위한 목욕, 세탁, 실내청소 등 봉사활동과 생필품 전달을 통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여성의용소방대는 시설 직원들과 함께 40여 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나머지 의용소방대원들은 시설 주변의 환경정리를 실시했다.
경찰교육원 대상 소·소·심 교육
아산소방서는 2월25일(수) 오전10시 경찰교육원(초사동 소재)에서 경찰교육원 생활관 지도교사 등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피난대피·초동대응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찰교육원은 일선 경찰공무원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연구시설이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교육원에 설치된 소방시설에 대한 관리방법 및 화재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 생활관 이용자에 대한 인명대피요령 지도 등에 중점을 두어 실시했다.
아산소방서, ‘사랑의 헌혈’로 생명나눔
아산소방서는 2월26일 청사 앞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에서 소방공무원 70여 명이 사랑의 헌혈로 고귀한 생명을 구하는 행사에 동참했다.
최근 추위로 단체헌혈이 급격히 감소해 혈액이 부족하다는 내용을 접한 아산소방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다. 소방공무원들은 3교대 근무로 평소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렵지만 이날은 전 직원이 모여 헌혈에 동참했다.
119구조대 해빙기 수난구조 훈련
아산소방서는 지난달 25일 염치읍 동정리 염치저수지 일원에서 아산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센터장 이동원) 구조대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빙기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계곡 및 내수면 해빙기 수난사고 발생시 인명구조 활동에 필요한 수난구조 및 안전관리, 수중탐색 및 인양, 수중유영, 방향 찾기, 탐색기법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 수륙양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호버크래프트 장비 빙상 적응훈련도 실시했다. 이 장비는 선체가 수면 위에 떠서 움직여 얼음의 연속적인 붕괴 등 구조작업이 곤란한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