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범 아산부시장
김영범(57) 아산부시장이 16일(월) 공식 취임했다.
충청남도 총무과장을 지낸 김영범 부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복기왕 시장으로부터 사령을 수여받고 오후 2시 시민홀에서 개최된 취임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해안 시대의 중핵도시로 급부상하는 아산시 부시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한한 영광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밝은 아산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산시는 역동적인 발전을 이룩해 인구 31만 명의 중부권 중추도시로 도약했고, 탕정의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세계 최첨단 디스플레이 산업단지, 인주의 현대자동차, 둔포 아산테크노밸리 등 첨단산업의 메카로서 거듭나고 있다”며 “1000여 공직자가 ‘헌신적인 노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행정의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냄으로써, 경쟁력이 있는 도시로 평가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보다 미래가 더 밝은 도시”라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성장잠재력이 풍부하고 역동적인 아산의 발전을 위해 1000여 동료 공직자와 함께 헌신하고 노력하겠다”며 “아산을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충남 홍성군 출신으로 세종시출범준비단장과 도청이전점검단장, 신도시정책과장, 총무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