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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는 청년 고용시장 훈풍 부나?

아산시, 청년 채용기업에 고용보조금 지원효과에 주목

등록일 2015년02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꽁꽁 얼어붙은 청년 고용시장에 아산시가 ‘지역우수인재 고용촉진 지원 사업’이라는 훈풍을 불어넣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꽁꽁 얼어붙은 청년 고용시장에 아산시가 ‘지역우수인재 고용촉진 지원 사업’이라는 훈풍을 불어넣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국단위 고용률은 58.7%로 지난해 1월 58.5%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청년실업률은 9.2%로 지난해 1월 8.7%에 비해 0.5%포인트로 올라 여전히 청년실업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산시는 지난 해 지역인재와 청년 미취업자 고용을 촉진하고 구인난을 겪는 지역기업의 인력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아산시 지역우수인재 고용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이를 체계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지역우수인재 고용촉진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아산시 출신과 아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35세 이하의 청년층 지역인재와 지역 소재 우수기업을 모집 선발해 인재·기업풀을 구성하는 것이다. 이후 지역인재에게는 동행면접과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사업 참여와 지역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알선하는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아산시 소재 기업이 지역우수기업 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아산시와 ‘지역우수인재 고용촉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협약을 체결한 후에는 정규직 또는 6개월 내 정규직으로 채용하기 위한 인턴으로 지역인재를 채용할 경우 매월 60만원 범위 내에서 6개월간 고용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기업 경영안정자금 등을 우선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유선종 사회적경제과장은 “본 사업은 지역인재에게는 지역의 우수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경쟁력 있는 지역인재 확보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결국 아산시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홈페이지(www.asan.go.kr) 고시·공고란 또는 아산시청 사회적경제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540-2048, 2007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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