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설 연휴 기간인 18~22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설 연휴 전까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주요시설, 취약시설 및 교통시설, 도로점검 등을 통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읍면동 대청소를 실시해 안전하고 깨끗한 설 명절을 준비할 예정이다.
먼저 물가안정을 위해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원산지 단속은 물론, 설 성수품 수급 등 서민물가 안정에도 힘쓰며, 연휴 기간 대중교통 증회 운행으로 시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어 연휴기간에도 시청 실과사업소와 읍면동 비상근무체계(종합상황반, ☏540-2222)를 유지해 각종 민원은 물론, 재난사고에도 대비한다.
구제역과 AI차단에도 힘쓴다. 이미 천안 등 인접 시에 구제역과 AI가 발생해, 연휴 구분 없이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해 구제역과 AI 차단 활동이 지속된다. 현재 아산시가 운영 중인 구제역 차단 거점초소는 배방읍, 송악면, 음봉면 등 3곳이다.
설 연휴기간 필요한 정보 중 하나인 병원 진료와 약국 운영현황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어플을 사용할 경우, 본인의 위치에서 가까운 병원이나 약국 찾기가 용이하므로 스마트폰 사용자는 반드시 설치해 활용하도록 권고했다.
복기왕 시장은 “연휴 기간 중에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해 시민은 물론 아산시를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와 더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