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10대, 금은방 털다 덜미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을 털던 10대 2명이 포함된 털이범 일당이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C(22세)씨와 S(18세)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3시 무렵 아산시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주인 L씨(72세)로부터 2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구경하는 것처럼 건네받은 후 도주하는 방법으로 절취했다.
이어 2월5일에도 서산시에 위치한 2개의 금은방에서 같은 수법으로 63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 2개를 절취했다.
또 다른 피의자 J씨(18)는 1월26일 오후 아산시의 한 금은방에서 위와 같은 수법으로 15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절취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도주로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고 탐문수사 끝에 금은방 털이범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수사결과 피의자 J씨는 친구사이인 S씨의 범행사실을 듣고 모방범죄를 저지르다 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아산서 강력1팀(팀장 최익수 경위)은 C씨와 S씨는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J씨는 불구속 수사를 통해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체크카드 훔쳐 사용하다 쇠고랑
아산경찰서(서장 윤중섭)는 체크카드를 훔쳐 현금을 인출한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G씨(42)는 J씨(39)가 운영하는 업체에서 생산직 근로자로 일해 왔던 것으로 확인했다. 그러던 중 G씨는 지난해 9월 J씨 집에 침입해 체크카드를 훔치고, 인근 농협 현금인출기에서 3회에 걸쳐 930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아산서 강력1팀(팀장 최익수 경위)은 현장과 인근 CCTV 분석으로 도주한 피의자 연고지 등을 탐문한 결과 G씨가 사용한 휴대폰 사용 내역을 확인하고 강원도 동해의 한 원룸에 은신한 사실을 확인하고 잠복 끝에 검거했다.
아산서-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 MOU
아산경찰서(서장 윤중섭)는 지난 6일 오후2시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 회의실에서 양태길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장과 공명선거 구현 및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3월11일 예정된 동시 조합장선거에 대비한 충남지방경찰청과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의 상호 협력 협약의 일환이다.
행사장에는 3.11 동시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예비 후보 등도 참석해 깨끗하고, 공정한 동시조합장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윤중섭 서장은 “불법행위 없는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 양 기관이 성실히 협조해야 한다”며 “아산경찰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민주 사회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서, 경찰 민원포털 서비스 시행
아산경찰서(서장 윤중섭)는 2월2일부터 경찰청에서 시행한 민원인이 경찰관서 방문 없이도 온라인을 통해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경찰 민원포털(minwon.police.go.kr)’ 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경찰 민원포털은 사이버경찰청(신고민원포털), 의무경찰 지원 시스템 등 기존 대국민 시스템의 분산된 민원처리 기능을 통합해 온라인 접수·처리 창구를 일원화하고 온라인 신청·발급 민원을 기존 17 종에서 32종까지 확대해 경찰민원 처리가 더욱 편리해진 민원 처리 서비스다.
홈페이지는 네이버 등 주요포털에서 ‘경찰 민원포털’을 검색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서 minwon.police.go.kr을 입력 또는 사이버경찰청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고 홍보동영상은youtu.be/bvcwOITly20를 클릭하면 시청할 수 있다.
김만수 아산경찰서 청문감사관은 “‘경찰 민원포털’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지역 주민들이 민원을 위해 경찰서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시키는 등 시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