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사업장 인근 마을회관에서 어르신을 모시고 직접 끊인 떡국을 대접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을 맞아 천안과 아산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이웃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천안과 아산의 저소득가정 3000가구를 찾아 제수용 과일인 사과와 배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과일은 자매결연 마을에서 구매한 것으로 소외이웃에 사랑도 전하고 자매마을 농촌도 도와, 함께 나누는 명절의 의미를 더했다.
삼성 임직원들은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새해인사 카드’를 전달해 이웃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또 임직원 300여 명은 이번 달부터 사업장 인근 26개 자매마을을 찾아, 어르신들께 직접 끓인 떡국을 대접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로 10년 넘게 진행된 ‘떡국 나눔’ 행사는 자매마을과 함께 하는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특히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삼성디스플레이 사회봉사단의 한 관계자는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온정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이웃의 마음이 봄 햇살처럼 따뜻해지고, 환한 웃음을 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사랑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천안과 아산, 기흥에 위치한 청소년과 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77곳을 찾아 3000명의 식사분량에 해당하는 부식세트 940상자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