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는 제12회 학위수여식을 12일 오전 11시 대학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학장 고진수)는 제12회 학위수여식을 12일(목) 오전 11시 대학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외빈과 학과교수, 졸업생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고진수 학장은 “요즘처럼 청년층들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평생 함께 할 직업에 대한 경력개발 계획을 세울 것과 융합적인 기술엘리트를 겸비해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리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자동차기계과 등 7개학과에 모두 209명이 산업학사학위를 받았다. 또 김용철(영상매체과) 학생이 영예의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3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희성씨는 최고령 최우수 졸업생으로 졸업식장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상을 수상한 김희성(41·산업설비자동화과)학생은 졸업생 가운데 최고령이면서 우수한 학업성적과 다수의 관련 학과자격증을 취득해 졸업식 화제인물로 떠올랐다. 김희성씨는 전문대를 졸업한 평범한 직장인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에서 산업설비자동화시스템 전문기술인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는 올해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적용한 일·학습병행제 계약학과(메카트로닉스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승훈 계약학과 교수는 “메카트로닉스과에 입학한 11명의 학생들은 2년 동안 일터와 한국폴리텍대학을 오가며 현장실무교육과 이론교육을 받은 후 산업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