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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국제지방정부 네트워크 ‘이클레이’ 가입

세계 최대규모 ‘지속가능한 선순환 녹색도시’ 탄력

등록일 2015년02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복기왕 아산시장이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으로부터 회원가입 인증서를 받고 있다. 인증서를 전달한 박연희 소장은 ‘지속가능발전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아산시는 세계 최대 지방정부 지속가능발전네트워크인 이클레이(ICLEI/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에 가입했다며, 지속가능한 선순환 녹색도시 만들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지난 2일(월) 공무원 월례모임에서 이클레이로부터 회원가입에 따른 인증서를 받은 후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으로부터 ‘지속가능발전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클레이는 현재 세계 84개국 1000여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대표적인 국제 환경 거버넌스 기구이자 지속가능발전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네트워크로 현재 독일 본에 본부를 두고 있다.

시는 이클레이 가입을 통해 아산시가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한 국제적인 정보와 풍부한 이론적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클레이에서 추진하는 각종 포럼과 행사, 정책연구 등에 참여해 시의 지속가능발전과 국제사회에 아산시를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특강에서 박연희 소장은 “지속가능성은 미래 세대도 현재의 우리처럼 살 수 있도록 개발에 따른 가난과 질병, 환경의 질 악화를 극복하는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도시인구가 50%를 넘었고, 에너지의 75%가 도시에서 소비되는 등 도시가 그 만큼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UN에서 제시한 아젠다 21의 메이저 그룹 중 지방정부가 한 부분으로 지정될 만큼 도시화에 따른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며 지속가능발전의 개념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복기왕 시장은 “현재 아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실개천 살리기, 대중교통 활성화 등 여러 정책이 지속가능한 아산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이클레이 가입을 통해 기후변화대응, 신재생에너지, 생물다양성 등 각종 정책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데 좀 더 전문성과 다양성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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