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고, 꿈과 끼를 찾는 진로교육
아산고등학교(교장 강경산)는 지난달 28일 다양한 직업 분야 8명의 강사를 초청해 ‘2015 동계방학 진로멘토링’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방학 중 보충수업이 끝나고 오후시간을 활용해 학생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멘토링 강의를 개최한 것.
이번 강의는 선호하는 직업군의 수요조사를 학생들에게 받아 180명의 학생이 경찰관, 심리학자, 건축가, IT전문가, 국제교류전문가, 스포츠전문가, 공무원, 사회복지사 등 8개의 분야의 강사를 구성했다.
학생들은 보충수업이 끝나고 각 직종의 강의실을 찾아다니며 강의를 받았다. 강의를 마친 학생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보다 심도 있게 직업을 이해하고 진로활동일지에 꼼꼼하게 기록하는 등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이광수 교수(순천향대학교 스포츠학과)는 “진지한 태도로 집중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자신의 진로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도훈(1년) 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건축 분야의 내용을 듣고 깊이 있는 진로탐색이었다”며 “나의 미래를 고정적인 관념에서 벗어나 보다 넓게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월랑초, “세계를 향해 눈을 넓혀요”
월랑초등학교(교장 이효선)는 지난달 26일(월)~30일(금)까지 5일간 글로벌 어울림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어울림캠프는 1~3학년의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세계의 문화를 익혀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려는 목적으로 운영했다.
오전 9시~12시까지 3시간씩 실시하는 글로벌 어울림캠프는 탈과 노리개, 연 만들기, 세계 전통의상과 국기, 세계의 다양한 동화 배우기와 놀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27일(화)은 선문대학교 글로벌다문화교육센터 베트남 출신 강사를 통해 베트남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간단한 언어를 배우는 등 베트남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효선 교장은 “이번 글로벌 어울림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고, 세계문화의 다양성을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립유치원 교육비 안정화 점검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현재규)은 아산지역 사립 유치원 20개원을 대상으로 납입금 안정화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비 부담이 큰 학부모를 위해 점검반을 구성해 사립유치원의 납입금 징수 현황을 파악하고, 사립유치원의 납입금 동결과 과다 인상 최소화에 적극 나서 납입금 안정화 방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에 나선 것이다.
현장 점검에는 입학금과 학부모가 부담하는 모든 비용을 포함한 교육비를 조사하며, 과다 인상한 유치원은 원장과의 면담과 증빙자료 확인 등을 통해 납입금 동결을 유도해 안정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학부모는 유치원 정보공시(유치원 알리미 e-childschoolinfo.moe.go.kr)에 납입금 징수 현황 및 유치원 현황 등을 의무적으로 올리도록 했으며, 유치원 알리미에서 필요한 정보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