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기활성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건설업체를 관내 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조치한다고 26일(월) 밝혔다.
지역 업체의 관급공사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조치는 입찰 공고 단계부터 하도급계획서를 제출하도록 명기하고 낙찰자와의 협의해 지역 업체의 참여를 권고한다. 이후 이행여부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대형공사 발주시 공동도급과 분리발주 제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민간아파트 건설과 이전기업 공장건설, 택지 개발, 재건축, 재개발 등 대규모 민간사업에도 인·허가부터 지역건설업체의 참여와 건설자재, 장비 등을 70%이상 지역에서 우선 구매해 사용하도록 적극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6개반 38명으로 설계기획단을 구성해 2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을 추진해 지역 업체의 경기활성화를 돕는다. 건설업 등록갱신 처리기간도 20일에서 10일로 단축처리해 각종 공사관련 사업부서에서 시행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해 불편을 해소하는 등 행정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