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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병원, 혈액검사 자동화 첨단시스템 도입

채혈 이후 과정 빠르게 처리, 검사결과 당일확인으로 환자에게 편리

등록일 2015년01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순천향대천안병원 검사실 직원들이 CCM 시스템을 이용해 혈액검체를 다루고 있다. 사진 속 오른쪽 아래 작은 사진이 CCM 시스템 전체 모습이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혈액검사 자동화 시스템인 Roche CCM(Cobas Connection Module)을 도입해 검사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지난 28일(수)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CCM은 질병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임상화학과 면역검사 등 혈액검사를 전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검사와 관련된 최신 장비들이 하나의 트랙으로 연결돼 있어 일사천리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순천향대천안병원이 도입한 CCM은 가장 앞선 기능을 갖춘 자동화 시스템으로 많은 검체를 한꺼번에 분류하고 장착해주는 최첨단 장비(Bulk loader)가 맨 앞쪽에 달려있는 것으로 아시아 최초로 설치됐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검체 분류와 장착에서부터, 원심분리 등 전 처리, 이송, 분석, 결과보고, 보관까지 채혈이후 모든 과정을 사람 손을 거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처리하면서도 오류 없이 정확하게 끝마친다는 것이다.

CCM 도입 효과가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응급의료센터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결과 제공으로 응급환자 치료의 효율성이 더 커졌다. CCM의 신속성은 또 당일 검사결과 확인에도 큰 도움을 줘 외래환자들의 진료 편의성도 높였다.

최영진 교수(진단검사의학과장)는 “이번 CCM 도입으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아시아에서 가장 최첨단의 임상화학 및 면역검사 시스템을 운용하는 병원이 되었다”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보다 빠르고 향상된 품질의 검사 결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체의 검사 적합성 판단을 비롯해 검사 전 과정이 최적의 상태로 관리돼 직원안전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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