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전문연구기관인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박우서)이 2014년 제19회 지방자치단체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아산시를 시(市)부 종합 2위 도시로 선정하고 지난 22일 아산시를 직접 방문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통계연감, 지방재정연감,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보고서, 안전행정부 자체통계자료 등 공식 통계보고서에서 발췌한 통계자료를 표준화 한 후 가중치 체계를 적용해 종합평점을 산출했다.
전국 22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아산시는 경영자원 부문 149.6점과 경영활동 196.2점, 경영성과 245.8점을 획득해 총점 591.6으로 창원시에 이어 시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시는 탕정, 인주산업단지 등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한 종사자수 및 수출액과 관련된 산업경영효율 등 23개 지표를 평가한 경영활동 부문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또 경영성과 부문(전국 4위)인 지역 내 총생산(GRDP) 증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자치단체로 평가받았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미국의 경제 전문지인 매킨지 보고서에서 아산시를 오는 2025년 전 세계 도시 가운데에서 1인당 지역 총생산 8위 도시로 선정했다”며 “이러한 기대에 부응해 31만 시민과 함께 복된 삶터를 가꿔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시부 순위는 창원시가 1위, 아산시가 2위를 차지했으며 평택시와 구미시, 수원시, 화성시, 천안시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