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영)는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고 농가의 생산비도 절감할 수 있는 맞춤형비료를 이달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맞춤형 비료 지원사업은 사업비 15억6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아산시에 거주하는 벼 재배농가에 2ha까지 지목에 관계없이 실제 논벼 재배농지에 10a당 30kg까지 지원한다. 단 밭벼 재배농지와 하천부지 재배농지, 주말농장용 농지, 실제 지목이 답이라 하더라도 쌀 생산을 하지 않는 농지, 경작규모 0.1ha 미만 벼 재배농가, 봉급생활자 등 주생계수단이 벼 재배영농이 아닌 농업인, 농업 외 종합소득 3700만원 이상으로 ‘14년도 직불제 지원 제외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맞춤형 비료는 인산칼리맞춤1호(20-18-15), 인산맞춤4호(20-21-9), 칼리맞춤10호(20-12-14), 칼리맞춤9호(20-11-19), 맞춤17호(21-16-10), 맞춤20호(19-10-8) 6개의 비종이며 이외에도 논 토양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유기질비료, 완효성 비료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온현국씨는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가까운 읍면동에 이달 3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며 “2월 읍면별 공급량 확정 후 4월 농가별 비료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이 가능한 맞춤형 비료 사용을 정착시키기 위해 농가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맞춤형 비료는 필지별 토양검정결과를 토대로 지역별로 토양에 필요한 비료 성분을 배합해 만든 비료로써 일반 화학비료에 비해 질소 인산 가리의 함량이 낮다. 또 토양에 부족한 미량성분을 보강할 수 있도록 토양의 특성을 최대한 고려한 친환경비료다.
문의: 537-3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