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있는 아산시 중소기업에 이자차액 보전방식의 단기운전자금을 지원해 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키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은 총 24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고 2억원까지 지원된다. 지원조건상 대출금리는 8%이나 아산시 중소기업경영안정기금에서 이중 3%에 대한 이자를 보전해 주기 때문에 해당 업체에서는 5%의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융자대상업체로는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본사 또는 주사무소, 사업장이 아산시 에 소재하고,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결산재무제표상의 제조업 전업률이 50% 이상인 중소기업체다. 또 신제품 등 신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유망한 중소기업과, 흑자 부도위기에 처한 기업 및 연간 10억원 이상 수출기업 여성운영 기업, 도지사지정 유망선도기업에 대해서는 우대 지원해 줄 방침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0월24일부터 11월9일까지며, 아산시 지역경제과에 소정의 신청서류를 작성 접수시키면 된다. 대상업체의 선정기준은 아산시 중소기업 경영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와 동조례 시행규칙의 선정기준에 의하고 있다. 대상업체로 선정되면 자금선정 통보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단기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중소기업이 원활한 자금조달과 금융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소기업의 대외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기타 경영안정자금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지역경제과(전화 540-2353)나, 아산시 홈페이지 (http:/www. asan. chungnam.kr)로 접속하면 된다.

주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