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와 몽골국립대는 세미나에서 양 대학은 상호 학술교류 증진과 공동 연구를 도모하기 위한 협력방안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몽골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Mongolia)의 공과대학장 및 교수를 초청해 지난 8일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양교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호서대 공과대학 초청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서 양 대학은 상호 학술교류 증진과 공동 연구를 도모하기 위한 협력방안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두 대학은 2012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다.

몽골국립대 니얌바 학장은 대학의 역사, 현황 및 연구 역량에 대해 “몽골국립대학은 개교한지 70년이 넘는 유서 깊은 대학으로 현재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중”이라며 “특히 몽고의 취약한 산업 부분을 개혁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공과대학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소욜 교수는 몽고의 심각한 환경 상황을 설명하며, 현재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몽골국립대의 연구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호서대와의 공동연구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몽골 측 교수들은 호서대의 벤처육성 정책에 관심을 보였으며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 및 공동기술 개발경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춘하 교수(호서대 공과대학장)는 “앞으로 양 대학의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수진 및 대학원생의 상호 방문을 장려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