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 34명의 봉사단원들은 오는 25일부터 2월2일까지 필리핀 바기오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사회봉사센터 해외봉사단이 필리핀 봉사활동을 위해 7일 출국했다. 윤운성 단장(사회봉사센터장)과 학생, 교직원으로 구성된 34명의 봉사단원들은 오는 25일부터 2월2일까지 필리핀 바기오 싼토토마스초등학교에서 책상수선 등 노력봉사와 한국문화 소개 등 문화공연, 그리고 교육봉사를 펼친다.
봉사단원들은 지난 12월17일 발대식 이후 국제협력개발과 필리핀 문화에 대한 소양교육, CPR 및 응급처치 교육, 이중언어로 따갈로그어 교육, 봉사활동 물품 구입, 문화공연 연습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7일 필리핀 바기오에 도착한 단원들은 24일까지 현지인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글로벌 자질함양, 그리고 현지 문화적응을 위해 강도 높은 단기영어연수를 받는다. 영어연수는 말하기, 쓰기, 듣기 등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일대일 수업부터 그룹수업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윤운성 단장은 “글로벌시대 봉사정신과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참가한 학생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고, 미래의 꿈을 더욱 크게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문대학교는 2004년 몽골 해외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필리핀, 베트남,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태국 등에 매년 봉사단원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