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학장 고진수)에서 ‘기업도시형 능력개발센터 유치’로 공로패를 받았다.
이 센터는 1호선 신창역 바로 앞에 위치한 아산폴리텍대학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축된다. 이 센터에는 충남북부 지역의 일과 학습 병행제를 선도하는 듀얼공동훈련센터가 들어서고, 전문계 고교의 선취업 후진학을 뒷받침하는 계약학과가 개설된다. 또 지역소재 마이스터고와 함께 추진하는 고등전문대학(마이스터 3년 + 폴리텍 2년)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아산 지역에는 1만5000여 개의 중소기업이 들어서 있음에도 제대로 된 교육시설이 없다. 이 센터는 이들 기업들에 무료로 제공돼 중소기업 공동연수원으로 자리를 잡을 예정이다.
이명수 의원은 “미국 맥킨지 컨설팅은 아산이 2015년에 1인당 GDP가 세계 8위를 달성할 것이라 예측한 바 있다”며 “이러한 비전은 기업들이 끊임없이 근로자 능력개발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해나갈 때만이 실현될 수 있다. 이번에 유치한 기업도시형 능력개발센터는 그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아산지역의 숙원사업인 능력개발센터를 유치한 만큼, 아산폴리텍대학이 준비한 교육프로그램이 잘 운영돼 아산시가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도시로 발전하는데 크게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