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2013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염치읍 염성리 일원 염성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염성지구는 현 지적공부와 실제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역으로 시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2013년 10월에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받아 이에 따른 측량을 실시하고 토지소유자의 경계협의를 거쳐 138필지 16만6000㎡에 대한 경계를 확정해 지난 23일 사업완료를 공고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일제시대 만들어진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함은 물론 토지를 정형화해 이용가치를 높였다. 또 타인의 토지에 건축물이 저촉된 경우 이용현황에 맞게 경계를 새로 설정해 토지이용에 불편을 해소하는 등 이웃간 경계분쟁 해소 및 주민의 재산권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재학 토지관리 과장은 “첫 사업지구를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있어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540-2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