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25일 부터 12월19일까지 25일간 개최한 제176회 정례회가 폐회했다.
지난 11월25일 부터 12월19일까지 25일간 개최한 제176회 정례회가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로 시정 여러 분야에 걸쳐서 시정 및 처리를 요구했고, 2014년도 정리추경안과 2015 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34건에 이르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 처리했다.
정례회 마지막 날은 박성순 의원의 ‘아산시 사무의 민간위탁 운영 합리화’, 이영해 의원의 ‘아픈 시민의 답답함을 대변한다’는 내용의 5분 발언을 실시했다.
이어 임황선 의사팀장이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아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에 대한 의회 의견청취의 건’, 2015 예산안에 대한 심사결과를 본회의에 부의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황재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아산시장이 제출한 2015년도 예산안은 총 8812억 원으로, 이는 전년도 예산 9075억 원 보다 263억 원이 감소된 규모로 일반회계에서 국비 확보가 필요하거나 과다 계상된 예산 39건 20억5515만2000원을 삭감하고, 특별회계에서 2건에 30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조정했으며, 아산시에서 운영하는 기금은 총 11개 262억원으로 2014년도 기금 243억원 보다 19억원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성시열 총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아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에 대한 의회의견 청취의 건’에 대해 아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실행계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요구하며 의견서를 작성했다‘고 보고했다.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도 상정했다. 의원들간 팽팽한 논쟁 끝에 표결에 붙인 결과 출석의원 14명이 무기명 투표한 결과 7대7로 부결됐다. 이번 표결은 새정치민주연합대 새누리당의 당대당 대결이 아닌 의원 개개인의 소신에 따른 선택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유기준 의장은 “집행부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시정요구사항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조치하고, 건의사항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