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시정 주요성과와 내년도 시정계획을 담은 소책자를 제작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배부했다.
아산시가 시정 주요성과와 내년도 시정계획을 담은 소책자를 제작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한 시정계획 책자는 기존 비치용으로 제작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보기 쉽게 소책자로 만들어 공동주택과 마을회관, 주민자치센터 등에 배부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도모했다.
특히 이번 책자에는 전국체전 유치와 인구30만 돌파 등 2014년도의 굵직한 성과부터 국도대체우회도로, 신도시복합문화정보센터 등의 기반시설 확충 계획까지 시정 주요 내용들을 그림이나 지도로 보기 쉽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책자를 발간한 시 관계자는 “우리 어머니부터 시정 주요 사업들을 잘 모르시고, 행정 용어에 어려워하신다”며 “31만 시민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시정을안내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책자는 ▷민선5기 주요변화 모습과 성과 ▷주요 대외 수상내역 ▷2015년도 시정계획 ▷도로·개발지구 현황도 ▷공공시설물 설립추진현황의 내용을 담아 간략하게 10장으로 제작됐으며 2015년도 계획 부분은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분야별 주요 과제들을 그림이나 만화로 표현해 내년도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였다.
주요 과제들을 살펴보면 안전한 도시 만들기와 시민과 함께하는 전국체전준비, 대중교통 혁신 등이 있으며, 과제 실현을 위한 계획들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일례로 WHO협정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초등학교 등·하교 안전지킴이 활동을 추진하고 재해위험지구를 정비하는 등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으며 이 외에도 ▷행복나눔도시 조성 ▷순환농업 구축 ▷미래교육 도시 조성 ▷온천문화 도시 조성 ▷시민이 주인인 도시 ▷사회적 경제 구축들이 안내됐다.
복기왕 시장은 “내년에도 장기적인 관점으로 도시의 성장과 지속에 대해 고민하며 주요 과제들을 추진하겠다”며 “이번처럼 한층 더 투명하고 이해하기 쉬운 행정으로 시민들 가슴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