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사회체육학과가 충남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연수원으로 지정됐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사회체육학과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연수원으로 지정돼, 지역사회의 스포츠 전문인력을 양성, 공급하는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생활스포츠지도사 연수원은 정부의 국가 체육지도자 제도 개편 방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고 심사를 통해 전국 21개 대학을 연수기관으로 지정했다. 충청권에서는 호서대, 건국대 충주캠퍼스, 충남대, 충북대 등 4개 대학이 지정됐으며, 충남에서는 호서대가 유일하다.
호서대학교 사회체육학과는 2014년 충청권에서 가장 많은 연수생을 배출한 3급 생활체육지도자연수원의 운영실적, 연수원의 설치수요, 시설인프라, 표준화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장점으로 공략해 연수원 지정을 받는데 성공했다.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는 생활체육지도자가 되거나 스포츠시설을 운영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자격증이다. 호서대학교 사회체육학과는 2011년 3급 생활체육지도자연수원 유치에 이어 2015년 1월부터 시작되는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연수원을 연달아 유치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최경범 교수(사회체육 학과장)는 “앞으로 출범하는 호서대학교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연수원은 체육지도자 양성 이외에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스포츠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강좌 운영, 지역사회 생활스포츠발전을 위한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