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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긴급의료지원팀,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세월호 침몰사고 응급의료지원 공로

등록일 2014년12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단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최일국 임상교수와 진료지원팀 박영복 계장이 '제10회 전국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 응급의학과 최일국 임상교수와 진료지원팀 박영복 계장은 지난 12월 5일(금)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되었던 '제10회 전국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응급의료지원유공자와 응급의료유공자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응급의료전진대회는 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화합과 교류의 행사로, 2014년 한 해 동안 응급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노력하고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 응급의료 종사자와 단체에게 응급의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다.

특히 사건사고가 많았던 2014년도는 세월호 침몰사고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응급의료지원을 수행한 유공자 13명을 포함해 올 한 해 동안 응급의료분야에 공로가 많은 유공자 총 48명을 표창하고 표창자 가족들을 초대해 노고를 함께 격려했다.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단국대학교병원도 세월호 침몰사고 후 2박 3일 일정으로 진도 팽목항에 응급의학과 교수와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지원팀을 파견하여 실종자 가족들의 심리지원 및 경찰을 포함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적극적인 응급의료지원을 수행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최일국 교수는 "소중한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어떤 위로도 할 수 없을 만큼 안타깝고 가슴이 아팠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이자 최근 권역외상센터 개소로 중증외상환자 전담팀과 치료시스템을 갖춘 단국대학교병원은 추후에도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언제든 환자치료를 위해 달려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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