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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 음악분수 철거 안 될 말”

황재만 의원, 음악분수·쓰레기자동집하시설 등 LH 책임 지적

등록일 2014년12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황재만 의원은 “호수공원 음악분수대 철거는 절대 안된다”며 “모든 책임은 LH에 있는 만큼 다시 시공하든지, 문제점을 완벽하게 보완해 재가동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아산신도시 음악분수대가 가동 3개월 만에 고장나서 무용지물로 방치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철거를 주장하지만 절대 안 된다. LH에 강력하게 항의한 후 재시공을 하든지 아니면 문제점을 완벽하게 보완해서 재가동 할 수 있도록 하라.”

황재만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아산시와 LH공사의 행정업무 처리과정에서 아산시가 미숙하게 대처해 시민들만 불편에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아산신도시 호수공원에 설치된 음악분수는 처음부터 많은 우려와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산시가 시설을 LH로부터 인수했다”며 “처음부터 분수의 위치선정이 잘못 된 상태에서 시공된 점과 분수가동 이후 비만 오면 분수를 고장 냈던 토사유입도 바로 호수공원 상류의 LH공사현장이 주범 이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황 의원은 LH에 책임을 물어 분수대의 위치를 이동시키거나 호수공원에 유입되는 하천 본류를 분리해 시공하는 등 분수대의 정상가동이 가능한 상태에서 다시 시설물 인계를 받으라고 요구했다.

황 의원은 “일각에서는 음악분수대를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그러나 호수공원 음악분수대 자체가 아산신도시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절대로 철거해서는 안 된다”고 못을 박았다.

황 의원은 이어 신도시 쓰레기자동집하시설 문제도 들췄다. 황 의원에 따르면 배방 신도시아파트 시공 당시 첨단시설이라며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세대당 300만원씩 분양가에 포함시켰다는 것이다. 그러나 쓰레기자동집하시설의 착공이 늦어져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하지도 못하고, 재산상 피해를 입었다며 적절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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