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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2014 주산학글로컬 가족기업 페스티벌

1200 가족기업 참여…채용박람회, 기술장터, 가족기업 CEO 간담회 등 행사 다채

등록일 2014년11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선문대는 1200여 가족기업들과 상생의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가족기업 페스티벌’을 11월26일 개최했다.

지난 5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된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1200여 가족기업들과 상생의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가족기업 페스티벌’을 11월26일 본관 국제회의실과 체육관 등에서 개최했다.

페스티벌은 1부 채용박람회, 가족기업 및 동문기업 특강, 2부 캡스톤디자인 우수작품 전시회, 기술장터, 가족기업 CEO간담회로 진행했다. 채용박람회는 100여 개의 가족기업이 참여했으며, 4학년 취업준비생과 예비창업자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선문대는 가족기업과 공동발전을 위해 20여 개의 공동협력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가족기업들은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기업들은 산학협력협의체에 적극 참여해 선문대의 현장교육이 강화된 산학친화형 교과과정 개편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장태석 링크사업단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대학과 기업 간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서로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가족기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채용박람회와 더불어 캡스톤 디자인 우수작품을 전시해 가족기업 CEO들이 보고 평가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선문대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학생과 가족기업이 공동으로 캡스톤 디자인 과제를 발굴하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D 전시관, 체험관, 창작터로 구성된 ‘3D Experience Studio’ 개관

이날 열린 채용박람회는 100여 개의 가족기업이 참여했으며, 4학년 취업준비생과 예비창업자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이날 개관식을 가진 3D Experience Studio는 3D융합기술을 교내외 구성원들이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곳으로, 전시관, 체험관, 창작터 등 3개관으로 구성됐다.

3D분야는 선문대 대학특성화 역점사업으로 지난해 설립한 3D설계융합교육센터를 중심으로 3D 설계교육을 실시해 현재 200여 명이 수료했다. 또 2005학년도 개설한 3D창의융합학과는 100% 취업을 보장하는 계약학과로 3D실무인재양성과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본관 6층 국제회의에서 진행된 가족기업 CEO 간담회에서 다쏘시스템 티에리 꼴레(Thierry Collet) 부사장은 3D 기술의 세계적 동향과 전망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황선조 선문대 총장은 “최근 세계적 기업들이 블루오션을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선문대가 앞장서서 3D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들과 협력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대학이 가진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3D분야 우수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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